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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종 수험도서’ 시대고시기획 박영일 대표가 전하는 수험시대

작성일 :
2017-05-23

‘2,500종 수험도서시대고시기획 박영일 대표가 전하는 수험시대

 

지난 20년간 출판, 온라인 교육 등을 통해 한 시대의 기초교육, 취업, 평생교육 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시대고시기획·시대교육의 박영일 대표이사.

 

박 대표는 초·중등 학습서, 검정고시, 외국어, 각종 공무원시험, 교원임용시험, 각종 공사공단 및 기업체 취업, 전문자격사, 인문교양·경제경영·가정생활·취미여가건강 등 사회전반을 관통하는 총 2,500여종의 도서 출간과 온라인 교육강좌 프로그램을 펼쳐 온 교육사업가다.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시대고시기획을 찾았다. 족히 1백여명이 넘을 듯한 직원들이 저마다 교재 작업과 온라인 업무에 분주했다. 사무실 곳곳의 서재에는 최근 출간된 도서들로 가득했고 한켠의 벽에는 창사 ‘20주년휘호가 그 역사를 자랑하고 있었다.

 

교육사업가로서의 열정과 인지도가 수험가에 파다한 그다. 취업난과 열정페이로 시름하는 청년취업준비생들에게 무엇인가 큰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듣기 위해 박영일 대표를 인터뷰 했다.

 

“4차 산업시대! 소질과 적성과 잠재력에 집중해야

시대고시기획은 19971212일 창립됐다. 박 대표는 우리의 의지는 성실이다. 남에 의해 좌우지되지 않는 우리에 의한 우리의 꿈을 이루자라는 취지에서 성실’ ‘목표의식’ ‘자립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가 창립 20주년이라며 자랑한다. 초창기엔 각종 자격서를 중점적으로 출간을 했다. 이 후 공무원시험, 대입 등 진학 및 면접 학습, 산업기술 분야 등으로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여가생활 등에 따라 실용도서도 출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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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땀 한 땀, 수험생 꿈 이루는 가교 되고 파

박 대표는 신안군의 작은 섬 지역에서 태어나 자랐다. 그렇다 보니 책도 귀했다. 고교 졸업 때까지 뭍 구경을 한 번도 하지 못한 그에게는 책은 세상을 연결해 주는 유일한 통로였다. 책은 꿈이었고 희망이었다. 그래서 그의 꿈은 책에 대한, 책을 통한 것으로 이어졌다고나 할까.

 

저에게도 책이 희망을 주었기에, 이에 대한 사업구상을 했고 이를 통해 청년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는 고집에서 이 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다양한 수험서를 통해 한 땀 한 땀 성심껏 수험생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가교가 되고자 시대고시기획을 설립했다며 설립배경을 말했다.

 

국가에 필요한 자격사, 예외없이 수험서 출간

수요가 작은 분야에도 국가에 필요한 전문분야가 있으면 이를 위한 도서를 출간해야 한다는 그만의 소신에서다. 때론 이를 두고 직원들이 만류하지만 그는 사회에 대해 주는 것이 있어야 받는 것도 있다. 또 그렇게 해야 미래 시대에도 대응할 수 있다며 설득을 한다고 했다.

 

직업 다양성 확보가 최상의 일자리 정책

근래들어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는 직무적성평가(NCS)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향후 더 활성화되고 또 여러 채용분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박 대표는 시대적 추이다. 올바른 채용제도다. 이젠 단편적 지식으로는 안 된다. 인성을 포함한 직무적성 비중을 더 둬야 한다. 더 이상 획일적 평가로는 안 된다면서 공무원도 이젠 직무적성평가로 가야 하는 것 아닌가. 국어, 영어 등으로 선발기준을 잡기에는 무리가 있다. 직무적성평가는 지원자의 잠재능력 등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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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도래, 미래에 대한 안목 갖고 대비해야

그는 아디다스가 이젠 동남아에서 공장을 철수하고 본국에서 3D프린트를 통한 제품생산에 들어가고 있다. 고객의 취향을 분석해서 개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에 승부를 건다는 것이라며 여기서 4차산업의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래서 한 가족만이 필요로 하는 책을 공급하는 것도 출판업계에서는 4차산업이라는 시각이다. “이젠 빅데이터를 통한 세무, 유통 등을 전체할 수 있는, 혼자 하면서도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산업시대에 대비해야 한다청년들은 저마다의 소질, 개성, 특징 등을 살리되 다른 사람의 것과 교류하면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지금의 금융, 3D프린트 산업을 통해 고민해 보라. 그럼 답이 나온다. 이에 대한 안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지성무식(至誠無息)... 쉬지 말고 꾸준히 노력해야

공부하는 이들은 처음 힘들다고 한다. 그러나 절박한 심정으로 정성을 다하면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저 또한 회사를 운영하면서 잘못하면 이 많은 가족들을 어떻게 하지라는 두려움을 갖고 살지만, 그래서 매사에 지성무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고 고백했다.

 

그는 누구에게나 무한한 에너지가 있고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갖고 있기 마련이라며 한 땀 한 땀 노력하다 보면 반드시 꿈을 이룰 것이다. 쉬지 말고 뚜벅 뚜벅 갔으면 좋겠다고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