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상담관련일을 하고 예쁜딸들이 태어나서 일을 휴직을 하고 있었는데요. 올해 복직하게 되면서 오랜 쉼 끝에 현장으로 가려고 하니 공부를 더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청소년 상담사시험은 학부 졸업후에도 별 준비없이 한번 보구 대학원 다니면서도 본적이 있었는데요. 그때는 정말 준비 없이 시험을 치뤘던거 같아요. 점점 시험이 어려워 지고 있다던데 그때 좀 열심히 할걸 하는 생각을 하면서 공부를 시작했죠. 작년 3월쯤 부터 공부를 해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생각만 하고 육아하느라 시작을 못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여름이 되자 이제 정말 두어달 밖에 안남았구나 책을 봐야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독학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예전에 공부하던 책을 펴서 상담이론과 실제 오랜만에 공부하니 첨에는 재밌더라구요. 그런데  과연 혼자 이공부를 다 끝낼수 있을까 의문이었어요. 그리고 연구방법론을 보는 순간 이건 나 혼자 할 공부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인터넷으로 청소년 상담사강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시대고시가 아닌 다른 사이트에서 수강신청을 하려고 했는데 선택과목이 제가 선택한 과목이 아닌 2과목으로 이미 정해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추천이 많은 시대고시를 선택하게 됐어요~
8월 말에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생각하고 수강하자마자 책이 오기 전부터 강의를 듣는데 김윤수 교수님 강의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연구방법론도 제가 잘 따라가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들으니 문제를 풀수 있겠더라구요~
낮에는 아이들과 함께 해서 책 볼 시간이 없고 애들자면 패드로 강의듣고 강의 다 들으면 문제푸는 식으로 해서 10월에 진도를 딱 마치고 시험봤구요. 마지막 10일 정도는 기출문제 위주로 풀었는데 해설을 다 강의로 볼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급 시험보러가니 생각보다 연배가 높아보이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이렇게 다들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보시는 구나 감탄했어요~
시대고시와 함께 해서 2급시험도 거뜬히 합격했구요. 면접도 책으로 사례보면서 연습하니 문제 없더라구요. 시험문제가 굉장히 책에서 본 사례와 흡사했어요.
시대고시 강추입니다. 모두 열심히 공부하셔서 노력한 결과 꼭 얻으시길 바래요. 저는 청소년상담사의 꽃이라 불리는 연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