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면서 ‘뭐라도 자격증 하나는 따야겠다’는 마음으로 인생 처음으로 도전한 자격증이 바로투자자산운용사였습니다. 처음엔 모든 게 낯설고 어렵기만 했습니다. 인강을 들어도 이해가 잘 안 되고,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막막함이 앞서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일단 인강은 끝까지 듣자’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따라갔고, 그렇게 처음 목표로 삼았던 인강 수강을 모두 마칠 수 있었습니다. 투자자산운용사는 총 3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에게는 특히 3과목이 가장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단순 암기가 아닌 개념 이해가 필요한 내용이 많아 더욱 부담스러웠죠. 하지만 다행히도 강사님의 명쾌하고 재밌는 설명 덕분에 점점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부터는 학업보다 강의 듣는 게 더 재미있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이번 도전을 통해 자격증 취득 이상의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이 가장 어렵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다 보면 반드시 그 끝엔 결과가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