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직업상담원 모집 소식을 듣고, 인터넷 확인후 바로 시대고시 교재 구입에 들어갔습니다.
직업상담사 시험에서 시대고시 교재 하나로 단번에 1,2차 합격을 한 저였으니, 교재라면 고르고 망설일 이유가 없었지요.
교재와 인터넷 강의를 같이 신청했습니다.
사회의 강문식 선생님, 듣기좋은 목소리로 너무나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지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사회라고는 공부한적이 없는 저였지만, 요점을 짚어주시는 강의를 따라하면서, 또 모르는 문제는 질문방에 문의를 하면 또 선생님들의 친절한 답변이 돌아오곤 했습니다.
고용보험법의 이정직 노무사님. 지금 생각해도 가끔 떠올리면서 웃습니다. 어려운 고용보험법을 얼마나 재미있고 유익하게 설명해 주시는지.. 또한 오리엔테이션에서 취업성공패키지의 의의에 대해 설명하신 말씀 듣고, 정말 의미있는 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업상담학의 최민정 선생님, 차분하신 목소리로 직업상담사 자격증 시험에서는 외우기만 했던(그때는 경제적인 이유로 인강은 듣지 못했습니다^^) 직업상담학 용어를 실례를 들어 설명해 주시는 것을 보면서, 끄덕끄덕, 이해하고 너무나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작년에 대거 모집을 했었기에 제가 지원한 지역에서는 1명밖에 모집을 하지 않았는데요..
결과는 합격이었습니다.
발표가 난 후 서류도 제출하고, 또 이런저런 준비를 한 끝에 이번주에 신입 상담원 연수를 다녀오고, 이제야 정신이 들어 시대고시에 인사 올립니다.
어렵게 채용된 만큼 열심히 해야겠지요. 교재와 강의에서도 알려주셨듯이, 이 일의 의미를 항상 기억하고, 힘든일이 있더라도 시대고시와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시험을 준비하던 그때를 생각하면서 끝까지 열심히 하려 합니다.
전에 교재에서 모르는 부분을 질문할 때, 꼭 좋은 결과로 인사드리겠다고 제가 말미에 적었는데, 약속을 지키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이런저런 시험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교재와 강의로 빛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이만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