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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생이 알려주는 진짜 합격 수기

사회복지사1급 합격자 최소은

자격명 :
사회복지사 1급
구분 :
합격수기
작성자 :
시*교육
“새롭게 공부를 시작한다면...
그래, 이왕 하는 거 끝을 보자!”
사회복지사 1급 합격자 최 소 은
“윤지야! 학원을 잘 다녀왔니?”
“용범아! 이제 컴퓨터 그만하고 학교 숙제해야지?”
아이들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런지 장난꾸러기들의 짖궂은 행동조차도 웃으며 넘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지역아동센터에서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3년 전 저는 가정주부로서 반복되는 일상에 이미 지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낳은 이후에는 점점 ‘나’의 존재가 작아지는 듯한 느낌에 약간의 우울증을 앓기까지 하였습니다. 오후 시간 아이를 낮잠 재우고 잠시 집안일에서 벗어날 때면, 알 수 없는 우울한 감정이 가슴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것이었습니다. 더 이상 남편도 아이도 나의 생활에 활기를 복돋아 주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창시절 절친했던 한 친구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친구와 마지막으로 연락을 한 것도 이미 수년이 지났습니다. 우리 또래 다른 친구들보다 이른 결혼을 했기에, 과거 저도 결혼을 앞두었을 때 이런저런 조언을 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로 그 친구와 연락이 끊겼습니다. 한편으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한 마음도 들었지만, 일상에 묻혀 살다보니 굳이 그 이유를 캐내야겠다는 결심이 서지 않았습니다.
전화상으로 전해오는 친구의 목소리는 밝았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연인처럼, 우린 그동안에 일어났던 사소한 일들에 대해 수다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던 중 친구도 저와 비슷하게 우울증을 앓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혼하기 직전 많은 조언을 건네주었듯 이번에도 그 친구는 제게 인생의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습니다.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사회복지사 공부를 하게 된 것, 그리고 지역아동센터에서 일을 하게 된 것 등...
저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것이 곧 나의 미래임을 직감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책을 멀리 했기에 새롭게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일반대학은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결심을 굳힌 터라 사이버 온라인 강의를 신청하였고, 주경야독의 힘든 역경을 이겨내자고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시험에 대한 엄청난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한 학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친정어머니의 도움으로 실습도 끝냈습니다.
“시간만 있으면 1급 시험을 본텐데...”
“그래, 이왕 하는 거 끝을 보자!”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대학교재보다 수험서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는 주위의 충고를 듣고, 도서출판 시대고시기획의 수험서를 구매하였습니다. 확실히 시험에 나오는 것들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정리가 되어 있었고 중요한 부분에 대한 보충설명이 비교적 상세히 나와 있어, 공부를 하는 데 훨씬 수훨했습니다. 중요한 단어나 문장에 대해 등급을 나누어 형광펜으로 체크해 두었고, 시험 전날을 대비하기 위해 암기용 노트를 작성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어떤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기출문제를 점검하고, 공부한 내용들을 재확인하기 위해 수시로 예상문제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실제 시험문제들을 접해보니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이 생각보다 쉬운 게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강의로 들었던 내용들에서 벗어나 시사 상식이라든지 사회적인 이슈 등이 매우 포괄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수험서 한 쪽 귀퉁이에 신문에 게재된 사회복지 관련 기사들을 붙여놓고는 이론적인 내용과 접목시켜보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시험날 아이를 남편에게 맡기고는 비장한 각오로 시험장으로 향했습니다. 아마도 1년에 단 한 번인 기회라, 더욱이 친정과 남편에게 양해를 구하며 어렵게 해왔던 공부라, 이번이 아니면 끝이라는 생각이 마음을 더욱 무겁게 만들었나 봅니다. 무사히 모든 시험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던 길...저는 다시금 친구의 말을 되새겨 보며 마음 속으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제 시작이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일을 시작하게 되었을 때, 저는 남편과 아이에 대한 미안함 보다는 그 동안 잃어버린 그 무엇을 되찾은 듯한 마음에 들떠있기까지 했습니다. 아마도 센터를 찾는 아이들의 밝은 미소가 제 마음에 있던 어두운 그림자를 사라지게 만든 것 같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제 인생의 절반도 이제부터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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