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순간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될 꺼라곤 생각치 못했는데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고 있다는게 아직까지도 조금 두근거립니다.
우선 저는 올해 40세, 직장인이며 회사업무 및 관리자로서 보세사 자격 취득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유치원 다니는 딸이 있어서
주중 그리고 주말에도 별도로 시간을 내서 공부를 시작하기가 쉽지 않았었습니다. 왜냐하면 5살인 딸이 있었고 아이가 자라서 기억을 못할 수 도 있지만,
아빠가 처음인 저의 마음으로는, 하나뿐인 소중한 딸에게 아빠와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더 컷었거든요 ^^
그래서 회사를 마치고 어떻게 공부를 시작하면 좋을지 몰라 알아보다 보니 "시대교육"이 온라인 강의로는 제일 좋은 것 같다고 판단하였고
상담전화를 했었지요, 엄청 친절한 남자분이셨는데 상담을 받고 마지막에 해주신 한마디가 엄청난 자극제가 되었던거 같아요
"많이들 합격하시는 자격증이고, 하루에 2시간 정도씩 꾸준히 하시면 합격 하실수 있으세요"
그래서 2020년 10월쯤에 강의수강을 시작했는데, 그땐 강의가 다 올라와 있지 않던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실제 시작은
12월 쯤이었던거 같아요 수강 후 한 2달정도는 "강의도 아직 다 안올라왔네?" 하며... 나름 핑계대면서 놀았지요... ㅠㅠ
그렇게 놀다 보니 두둥!!.. 2021년 1월이 되었어요... "아 큰일이다.. 이제 6개월 남았네.." 하면서 그때부터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했어요
평일은 아이가 잠들고 난 이후 2시간 이상씩 꾸준히 학습을 했구요, 저는 출퇴근 시간이 긴편이라 전날 밤에 봤던
온라인 강의를 대략 1.7배 정도의 속도로 복습하고, 집에 도착할때까지 시간이 좀 남으면 오늘 밤에 볼 온라인 강의 일부를
학습한 상태로 퇴근 했어요, 평일은 이렇게 학습을 했고, 안타깝게도.. 회식이나 야근이 당첨(?) 될때는 어떻게 커버 할수가 없었어요... ㅠㅠ
그리고 주말도 마찬가지였어요... 아이가 눈뜨는 시간 대략 아침 9시 부터 잠들때까지는 책을 펴 볼 수가 없었어요 ㅠ
주말은 아이와 함께 같이 산책도 가고, 캠핑도 가고,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데리고 갔었어요
이렇게 하다 보니 주말포함 매일, 하루 2~4시간 정도는 꾸준히 공부를 했었어요, 그리곤 5월이 되었고, 교제는 3회독 정도 했었구요
온라인 강의는 2번 정도 돌려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학습하면서 과목별 나름의 요약집(?)을 만들어 둔 상태가 되었어요
이때 부터 약 1.5개월 정도 최신 기출문제 및 모의 고사를 풀어가면서 오답노트 만들고 외우고, 특히나 관세벌칙에 대해서는
암기가 잘 안되서 암기카드를 만들어서 항시 휴대 하고 다니면서 보면서 외웠었네요 ^^
두둥... 시험 일자가 확정되었고 시험장에 도착했어요 코로나 때문인지 발열체크 후 마스크에 스티커를 붙여주던군요
시험지를 받았는데, 모의 고사나 기출에서 보지 못했던 문제가 다수 있었던걸로 기억되고 여태 보지 못햇던 계산(?) 문제가 있더군요 ㅠ
그래서 평소 보다 조금더 긴장한 상태에서 시험을 봤구요, 가답안.. 최종답안.. 채점에서는 합격이었는데,, 그래도 혹시나...하는 걱정때문에
계속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러다 바로 어제 조회했을때 "최종합격" 되었답니다 (^^)v
마지막으로, 보세사 학습 계획이신 분들 모두모두, 이 수기를 통한 합격기운을 받으셔서 최종합격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직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도 포기 하시지 마시고 교제의 마지막 장을 넘기겠다는 의지로 끝까지 학습 하시면
반드시 합격하실것이라 생각됩니다. 항상 힘내시고 파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