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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토론 <‘먹방’ 논란>

작성일 :
2018-08-22
상식오픈캐스트찬반토론

대리만족 vs 폭식·비만 조장

‘먹방’ 찬반 논란

지난 7월 정부가 ‘먹방’을 규제한다는 언론 기사가 나오면서 크게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후 보건복지부의 비만 대책에 대해 언론이 자극적인 제목으로 과장한 잘못된 뉴스라는 게 밝혀졌지만, 이제는 각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먹방 자체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합니다. 이번 호에서는 먹방을 둘러싼 논란을 살펴보겠습니다.

‘먹방’은 ‘먹는 방송’의 줄임말로, 2000년대 후반부터 우리나라에서 널리 쓰이는 신조어이다. 처음에는 아프리카TV를 비롯한 인터넷 방송에서 방송자가 먹으면서 소통하는 방송이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에 수많은 매체나 방송계에서도 쓰이고 있고, 현재 많은 방송사에서 먹방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가 먹방을 규제한다고 해서 크게 논란이 일었다. 일부 매체들은 MBC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연예인의 먹방을 예로 들며 앞으로 이런 먹방이 규제 대상이 될 것이라는 느낌을 받게끔 보도하기도 했다. 심지어 먹방이 금지될 것이라는 식의 보도도 나왔다. 여기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먹방 규제는 국가주의’라는 식의 비판을 내놓으면서 논란에 부채질을 했다.

지난 7월 보건복지부에서 내놓은 ‘국가 비만 관리 종합대책(2018∼2022)’에 “폭식의 진단 기준을 마련하고, 폭식 조장 미디어·광고에 대한 가이드라인 개발 및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2019년)”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별첨 자료에 “먹방과 같은 폭식 조장 미디어로 인한 폐해가 우려됨에도 모니터링과 신뢰할 만한 정보 제공 미흡”이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규제한다’는 말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언론이 ‘정부가 먹방을 규제한다’는 식으로 보도하면서 논란을 빚은 것이다. 가짜 뉴스, 과장된 뉴스였던 것이다.

그러나 먹방 자체에 대한 찬반 논란은 여전히 논란이 뜨겁다. 실제로 많은 먹방이 인스턴트 및 고열량 식품 등의 섭취를 조장하고, 폭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폭식, 자극적인 음식의 가학적 섭취 등으로 건강을 잃은 BJ가 나왔을 정도로 인터넷 먹방의 정도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먹방 규제에 대한 오보는 차치한다 하더라도 현재 먹방의 문제성을 살펴보아야 하는 시점으로 보인다.

인기 푸드 크리에이터 ‘밴쯔’의 ‘먹방’ 쇼

찬성

새로운 대리만족 콘텐츠

먹방은 새로운 콘텐츠일 뿐이다. 비만인 사람들이 먹방을 봤기 때문에 비만이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비만은 사회적·경제적 성장에 따른 식습관의 변화에서 온 것이지 먹방에 의한 것이 아니다. 또한 먹방은 지역마다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하고 새로운 식자재의 발굴, 음식 소재 자체의 독특하면서도 고유의 맛과 멋, 그리고 영양소를 최대한 살린 개선된 조리법의 개발 등 식문화의 창출과 발전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다.

무엇보다 먹방은 대리만족을 준다. 식이에 문제가 있는 환자나 다이어트 중인 여성들은 먹방을 보며 대리만족을 한다. 또한 먹방의 인기는 우리가 처한 현실이 녹록치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1인 가구 증가로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이

증가하는데도 주위 시선이 부담스러워 식당 가기도 쉽지 않다. 이처럼 먹방은 이러한 현실에서의 상실감으로 인한 정신적 결핍을 채워준다.

상실감을 채워주는 힐링의 시간

  • 비만의 원인은 먹방이 아니라 식습관의
    변화에 있다.
  • 먹방은 새로운 식문화를 창출하고 발전시킨다.
  • 먹방은 현실의 상실·부족을 채워주고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반대

폭식 조장, 비만 야기

유튜브에서 ‘먹방’을 검색하면 진행자가 음식을 먹는 모습을 담은 영상 중 100만명 이상이 시청한 콘텐츠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에 서구 언론은 식욕을 비정상적으로 자극하는 ‘푸드 포르노’라고 꼬집는다. 실제로 시청자들에게는 불필요한 식욕을 갖게 해 폭식을 조장한다. 부지불식간에 과잉 섭취를 타당하다고 여겨 습관화되고, 결국 과체중·비만으로 가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 비만율은 2016년 34.8% 정도이며 매년 증가 중이다. 그에 따른 건강보험료는 물론 개인과 가정이 지출해야 할 직·간접 비용도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식당에서의 먹방은 실제로 광고 효과가 있어서 식당 홍보에 이용되며 돈을 주고받기도 한다. 올바른 정보 전달의

의미가 이미 퇴색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 증진을 위해서 절주나 금연을 권고하듯, 방송사의 시청률 경쟁으로 나날이 과도해지는 먹방에 적절한 조절이 필요한 시기이다.

사실상 특정 식당 및 업체 광고

  • 먹방은 폭식 등 비정상적인 식습관을 조장한다.
  • 먹방은 과체중, 비만으로 가는 촉매 역할을 한다.
  • 먹방은 돈이 오가는 광고로 이어져 건전한
    상거래를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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