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듀
읽지 않은 알림 0
알림 설정을 꺼두셨나요?
다양한 학습 자료와 할인 · 이벤트 혜택을 알 수 있는 알림을 켜보세요.
새로운 알림이 없습니다
최근 1년 내의 알림만 확인할 수 있어요.

소득공제 안내
수험서 최초 향균 99% 안심도서

시대교육그룹은
수험생을 생각합니다

영상보기
아이콘 이슈&시사상식

시대고시기획 전체 메뉴

 
이슈&시사상식
한달 동안의 이슈가 된 시사, 생활상식, 화제의 인물 등을 한눈에 확인하세요

이철행 전국경제인연합회 고용복지팀장

작성일 :
2015-10-05

"
탈 스펙
시대,

자소서
채용 당락을
좌우합니다
"

이철행
전국경제인연합회
고용복지팀장

Q; 올 상반기 대기업의 채용 흐름을 짚어 주신다면요?

A; 이공계의 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대기업들의 대졸 신규채용 인원 중 이공계 선발 비중은 58.6%로 문과보다 여전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이공계 출신 비중이 높은 업종은 철강·금속업, IT업, 건설업, 제조업, 화학·에너지·섬유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유통업과 일반서비스업 부문에서는 문과 출신 비중이 높았습니다.

Q; 올해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에서 취업의 당락을 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해 많은 취준생이 자소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인상에 남는 자소서를 쓸 수 있겠습니까?

A; 자기소개서는 회사의 가치와 인재상에 자신의 실제 경험과 역량을 연결시켜 회사가 자신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써야 합니다. 지난 9월초 전경련이 전국 4개 대학에서 개최한 지역인재 채용설명회에서 주요 그룹 인사담당자들은 “의외로 회사나 직무와 관련 없는 개인만의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 많다”며, 본인의 경험에 회사와 직무에 대한 이해를 녹여낼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서류전형을 통과하더라도 평균 2차례의 면접을 치르면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질문이 이뤄지므로 허위사실이나 다른 사람의 내용을 베껴 쓰지 말 것을 강조했습니다.

Q; 최근 공공기관은 ‘탈 스펙’을 내걸고 NCS를 도입하고 있어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채용 트렌드는 어떻습니까?

A; 대기업들도 학점·어학성적 커트라인을 낮추거나 아예 안보는 등 ‘탈 스펙’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은 연구개발, 기술, SW직군을 제외한 모든 직군에서 학점 제한을 없앴으며, 대신 직무적합성평가(GSAT)를 도입해 직무 관련 역량을 평가할 계획입니다. SK는 입사지원서에 사진, 외국어 성적, IT활용능력, 해외경험, 수상경력 등의 스펙 기입란을 없앴으며, ‘탤런트 페스티벌’을 개최해 우수 참가자에게 서류전형 또는 인적성시험(SKCT) 면제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LG는 세일즈·마케팅·파이낸스 등 일부 직군을 제외하고는 학점 이외의 다른 스펙제한을 없앴으며, 학점 3.0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 같은 스펙을 갖춘 학생일지라도
지원한 근무지역과 직군에 따라
경쟁률이 달라지니 전략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

Q; 바야흐로 하반기 취업 시즌입니다. ‘자소서 당락론’ 외에 취업에 도움되는 팁 하나만 제시해 주신다면?

A; 아직도 영어점수에 신경을 쓰는 취업준비생이 많습니다. 취업 준비과정에서 모든 사람이 영어점수에 몰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해외영업직, 면세점, 항공사, R&D 업무 등 업무상 영어가 필요한 경우에만 높은 점수를 요구하고 있으며, 보통의 경우 회사가 요구하는 수준 이상이면 통과된다고 합니다. 입사 지원 시, 같은 스펙을 갖춘 학생일지라도 지원한 근무지역과 직군에 따라 경쟁률이 달라지니 전략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적성 시험은 틀리면 감점을 주는 회사가 많으니 모르는 문제는 찍지 말아야 합니다. 면접에서는 면접관의 질문에 바로 답변하는 것보다 2~3초 정도 뜸을 들이다 답변하는 것이 더 진정성 있어 보인다고 합니다.

Q; 청년 실업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일까요?

A; 청년 실업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우선, 노동시장의 수요공급 미스매치입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은 신규채용의 90% 이상을 이과 졸업생으로 뽑고 있으며, 금융권도 ‘핀테크’ 열풍으로 이공계 출신을 늘리고 있으나, 대학 졸업생 중 인문사회계열이 52.3%로, 공학·자연계열(40.4%)보다 많습니다. 두 번째는 정년 60세 의무화입니다. 정년 연장으로 향후 3~4년 동안 노동시장에 잔류하는 장년근로자가 연간 8.5~11만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경기는 침체됐고 기업이 뽑을 수 있는 직원 수는 정해져 있다 보니 장년근로자가 잔류하는 만큼 신규 일자리가 부족해졌습니다.

세 번째는 경직적인 노동시장입니다. 한국의 해고 비용 경쟁력 순위는 60개국 중 51위입니다. 한번 채용되면 저성과자라해도 해고하기 어려우니, 기업들이 정규직 채용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9월초 설문조사에서 대학생 10명 중 9명은 기업이 저성과자를 해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청년들도 경직적인 노동시장이 신규 일자리 창출을 저해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Q; 최근 중국발 쇼크, 엔저 등 대내외 경기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대기업들이 올해 채용을 늘리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인가요?

A; 대기업들은 청년실업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10대 그룹의 2015년 하반기 채용규모는 1만 7,700명으로, 이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규모(1만 6,330명)보다 1,270명(7.8%) 증가했습니다. 10대 그룹 중에는 올해 상반기에 영업적자를 봤음에도 작년 하반기 수준의 채용을 유지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중국발 경기침체, 엔저, 미국 금리인상 압박 등 여러 악재가 겹쳤지만, 대기업들은 청년실업이 개인의 문제를 넘어선 사회적 이슈임을 공감하고 이를 해결코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청년 실업이 심각한 가운데 대기업의 역할론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A; 높은 연봉에 좋은 복리후생을 제공하는 곳이 대기업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기업이 청년채용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청년들도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찾으려 노력해야 합니다. 최근 주요 그룹들이 자체시설에서 3개월간 교육을 시키고 우수 협력사에서 인턴 후 채용까지 연계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등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협력사는 대부분 우수 강소기업, 이른바 히든챔피언으로 청년들에게 직무 경험과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전경련은 어떤 기관입니까? 특히 대기업과 취업준비생들과의 사이에서 전경련의 역할은?

A; 전경련은 우리나라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나아가 국가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조직된 단체입니다. 주요 업무는 기업의 투자애로를 해소하고, 자동차개조산업, 산악비즈니스 등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취업준비생들이 더 많은 대기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우리나라 고용노동 환경을 개선하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당부말씀 부탁드립니다.

A; 과거 우리나라 고도 경제성장기인 1980~90년대를 제외하고는 취업이 쉬운 때가 없었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기준으로 볼 때 과거나 남은 쉬워 보이고, 지금의 나만 어렵고 힘들어 보입니다. 남들보다 2% 더 노력하는 것이 취업에 성공하는 지름길일 것입니다. 힘들고 지난한 과정이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우리 전경련도 여러분들이 좋은 일자리에 취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호명 : (주)시대고시기획, 시대교육 | 대표 : 박영일 | 사업자등록번호 : 105-87-52478 사업자정보확인
통신판매신고 : 제2011-서울마포-0057호 | 원격평생교육/원격학원시설신고: 제2011-8호/제02201500069호
주소 : 서울시 마포구 큰우물로 75(도화동 538) 성지B/D 9F
고객상담/기술지원센터 : 1600-3600 | 팩스 : 02-701-8823 | e-mail : help@sdedu.co.kr
COPYRIGHT © SIDAEGOSI. ALL RIGHT RESERVED

무료상담 예약신청

평일 9시~18시 / 토,공휴일 휴무

무료상담신청 온라인 신청지
관심 분야
세부관심분야
연락처
상담희망일

  • 수집항목 : 연락처
  • 수집목적 : 고객전화상담
  • 보유기간 : 문의 답변 완료 후 180일 이내 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