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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토론 <유치원·어린이집 영어수업 금지 논란>

작성일 :
2018-01-29

상식오픈캐스트  찬반토론

유치원 · 어린이집
영어 수업
금지 논란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018년 3월부터 유치원·어린이집 5만여 곳의 영어 수업을 금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그 금지 시기를 늦추겠다고 발표했지만, 유아교육기관과 학부모들의 반발은 좀처럼 가라앉지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영어 수업을 둘러싼 찬반 공방의 핵심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교육부는 유치원·어린이집 5만여 곳의 영어 수업을 금지하기로 했다. 선행학습금지법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초등학교 1, 2학년 방과 후 영어 수업이 전면 금지되면서 보조를 맞추기 위한 취지다. 그런데 이에 학부모들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영어 수업을 못하면 학원만 북적이고 결국 교육 격차만 커질 것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영어 수업 금지 방침을 철회해달라는 글이 잇따랐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도 교육부에 방과 후 영어 수업 금지를 보류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결국 교육부는 “부처 간 협의가 남아 있는 데다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해 적용 시기를 늦추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유아교육 혁신 방안’에 영어 학습 금지가 포함된 이유를 알려면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당시 19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선행학습을 금지하고 공교육 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2014년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했다. 방과후학교 과정에서도 선행학습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한 이법에 의해 3월부터는 초등학교 1, 2학년 영어 방과후수업이 전면 금지된다. 이렇게 초등학교 1, 2학년의 영어 방과후수업을 규제하므로 그보다 어린 어린이들을 교육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도 영어를 따로 가르치면 안 된다는 것이 교육부의 논리다.

그런데 문제는 영어 수업이 유치원·어린이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특별 활동이라는 점이다. ‘육아정책연구소’가 펴낸 ‘2015년 전국 보육실태 조사’를 보면,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의 45.4%가 영어 특별활동을 하고 있었다. 3~5세의 경우에는 평균 60% 가까이 영어 특별활동을 하고 있다. 1인당 최대 비용이 어린이집의 경우 월 평균 2만 5,700원, 유치원의 경우 월 평균 3만 2,900원 정도로 저렴한 수준이어서 학부모들에게 사교육을 대신한 지 이미 오래다.

영어 교재 사진

어린이집 영어 수업 금지
찬성

유아기의 외국어 교육은
득보다 실이 크다


유치원 원장과 교사 387명 중에 51.4%가 유아교육기관의 영어 교육에 반대한다. 이유로는 ‘상급학교에서 배워도 충분하므로’(34.2%)가 가장 많고, ‘누리과정에 적합하지 않아서’(27.5%), ‘유아의 전인적 발달에 장애가 되기 때문에’(24.4%), ‘모국어 습득을 방해하로’(14.0%) 순이었다. 국무총리실 산하 유아정책연구소의 2015년 연구에서는 만 5세 아동(32명)과 초등 3학년생(24명), 대학생(18명)에게 한 달간 20차례 중국어 교육을 시켰을 때 듣기·말하기·읽기 능력에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미취학아동의 경우에는 과도한 영어 수업으로 유아들의 학습 부담을 가중시키고 경쟁을 강요하는 대신 감각을 발달시켜주는 놀이 교육이 더 합당하다. 또한 초등학교 3학년부터 하는 영어 수업을 선행학습을 안 했다고 전제하고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구성, 이를 토대로 수업을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미취학아동의 경우에는 과도한 영어 수업으로 유아들의 학습 부담을 가중시키고 경쟁을 강요하는 대신 감각을 발달시켜주는 놀이 교육이 더 합당하다. 또한 초등학교 3학년부터 하는 영어 수업을 선행학습을 안 했다고 전제하고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구성, 이를 토대로 수업을 진행하도록 해야 한다.

외국어보다 우리말이 먼저

• 우리말을 배워야 할 아이들에게 외국어를 가르 치면 부작용이 우려된다.

• 지나친 선행학습 경쟁은 오히려 영어 사교육을 조장한다.

• 뇌 발달에 영향을 끼치는 시기에는 외국어보다 감각을 발달시키는 교육이 더 필요하다.

보호수용제
반대

“이미놀이 · 돌봄 중심의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유아교육기관의 영어 수업은 일주일에 2회 20분씩 진행되고,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게임을 하고 스티커를 붙이며 외국어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주는 것 정도이며, 책상 앞에서 공부시키는 것이 아니다. 최소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는 교육부가 원하는 ’놀이·돌봄 중심’의 수업이 이미 이뤄지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그나마 방과후수업 때문에 영어 유치원이나 유아 영어 학원에 보낼 생각은 안 했는데, 영어 수업이 금지되면 사교육으로 눈을 돌리는 풍선 효과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방과후과정의 영어 수업의 경우에는 맞벌이 가정이나 저소득층의 수요가 높았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이들 가정에 교육비 부담이 될 것이다. 게다가 학생들의 서열을 나누고 경쟁만 강조하는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교육 시스템은 어떻게 하지 못하면서, 선행학습만 금지하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일 뿐이다.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 기회 박탈

• 영어 수업의 폐지는 오히려 사교육을 조장할 뿐이다.

• 지금도 영어 학원들은 대기표에 특별반까지 만들고 있다

• 소득 양극화에서 야기되는 영어 양극화로 국민 불만이 가중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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