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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직후에 금메달 을 주지 않고 두 번 시상식을 하는 것은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당시 설상 종목을 배려한 조치였다. 설상 경기는 날씨가 추운 야외에서 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관중이 적고 집중도가 떨어진다. 결국 설상 경기 선수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현장간이 세리머니 후 다음 날 ‘메달 플라자’에서 별도의 메인 세리머니를 하기로 한 것이다. 이원화 방식은 밴쿠버, 소치에 이어 평창에서도 채택 됐다. 다만, 앞선 올림픽에선 간이 시상식에서 꽃다발을 줬고, 평창은 올림픽 기념품을 주는 것으로 대신하기로 했다.
스마트폰 사용률이 증가하고 온라인 콘텐츠가 쏟아지면서 ‘장문 문맹’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출판계도 그런 영향으로 단편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예스24에 따르면 지난해 단편 판매량은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최근에는 단편을 넘어서 ‘엽서 소설, 초단편’으로 불리는 짧은 소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노동자 소설가로 불리는 김동식 작가의 초단편 소설 ‘회색인간’은 출간 한달여 만에 12,000부가 팔렸다. 중견 소설가 성석제를 비롯해 장강명, 손보미 등 유명 작가들도 초단편에 도전하고 있다.
다보스포럼 개막 연설을 맡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인도 총리로는 21년 만에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인도의 미래 가능성을 강조하고, 7년 안에 지난해 인도 경제의 2배가 넘는 규모를 갖출 수 있다고 확신했다. 모디 총리는 다보스포럼 개막 연설 기회를 적극적으로 인도를 홍보하는데 활용했다. 그는 “성장을 위해 과격할 정도로 규제를 제거하고 있다. 발목을 잡던 ‘레드 테이프(형식에 얽매이는 관료주의)’도 제거했고, 조세 제도도 단순하게 정비했다”고 말하며 세계 각국에 인도 투자를 호소하기도 했다.
지구 상공 540~550km 에 떠있는 ‘허블 우 주 망원경’은 인류의 시야를 태양계 너머 먼 우주까지 넓혔다. 1998년 우주의 팽창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초신성을 비롯해 외계은하, 블랙홀 등 수많은 우주의 역사를 포착했다. 이 기념비적인 우주 망원경은 올해로 가동 27년째를 맞고 있다. 2019년초 발사를 목표로 하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이 바통을 이어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제임스 웹 망원경은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긴 적외선을 봄으로써. 가시광선보다 훨씬 더 먼 우주를 볼 수 있다.
올해는 보다 강화 된 글로벌 경기 확 장 국면에 진입하는 만큼 안전 자산보다는 주식과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비중을 높여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보는 재테크 전략이 필요할 것같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간 지속된 3 저(저금리·저성장·저물가)시대가 저물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2018년 글로벌 경제를 ‘골디락스(Goldilocks)’로 표현하고 있다. 골디락스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이상적인 경제 상황, 즉 인플레이션이 걱정될 만큼 과열되지도, 경기 침체를 우려할 만큼 얼어붙지도 않은 경제 상태를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