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듀
읽지 않은 알림 0
알림 설정을 꺼두셨나요?
다양한 학습 자료와 할인 · 이벤트 혜택을 알 수 있는 알림을 켜보세요.
새로운 알림이 없습니다
최근 1년 내의 알림만 확인할 수 있어요.

소득공제 안내
수험서 최초 향균 99% 안심도서

시대교육그룹은
수험생을 생각합니다

영상보기
아이콘 이슈&시사상식

시대고시기획 전체 메뉴

 
이슈&시사상식
한달 동안의 이슈가 된 시사, 생활상식, 화제의 인물 등을 한눈에 확인하세요

찬반토론 <성 중립 교복 논란>

작성일 :
2018-06-25

상식오픈캐스트  찬반토론

남학생은 바지, 여학생은 치마?
성 중립 교복 논란

홍대 누드모델 도둑 촬영을 계기로 여성들의 상의 탈의 시위를 비롯해 탈(脫)코르셋 운동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학생들이 교복의 자유를 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교복 관련 청와대 청원까지 이어질 정도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여생들에게 강요되는 교복 치마를 둘러싼 논란을 살펴보겠습니다.

  얼마 전 일본의 한 중학교가 성별과 관계없이 ‘리본과 넥타이’, ‘바지와 치마’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교복을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남녀 간의 차이가 없는 교복을 ‘성 중립 교복’이라고 한다. 교복 때문에 발생하는 성에 관한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다양한 성 정체성을 존중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현재 성 중립 교복은 세계의 많은 학교에서 도입하고 있다. 작년 3월 뉴질랜드의 한 중학교도 5개의 교복 하의 중 학생이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대해 학교 교장은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주고 다양성을 존중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도 이미 약 120개 이상의 학교가 성 중립 교복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성 중립 교복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여학생들이 ‘교복이 아동복보다 작고 전혀 늘어나지 않으며 매우 얇고 잘 비친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학교가 겨울에 바지를 못 입게 해서 한파에도 여학생들은 교칙에 따라 치마를 입어야 한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실제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이러한 교복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청원이 100여 건 정도 올라와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동의를 얻고 있다. 청원은 “교복을 없애달라, 바지로 통일해달라” 등의 다양한 의견으로 전개되고 있다. 성 중립 교복에 대한 네티즌 반응도 긍정적이다. 교복이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무관심했는데 이번 기회로 잘 알게 됐다는 의견도 많다.

실제로 교복이 비치는 정도와 통기성, 신축성 등을 두고 비교 실험한 결과, 여학생 교복 셔츠 뒤로 글씨를 갖다 대자 한눈에 읽힐 정도로 원단이 얇았다. 땀 흡수도 잘 안 됐다. 반면 남학생 교복은 도톰한 소재를 사용해 글씨가 비치지 않았고 통기성이 좋았다. 이런 가운데 학생들에게 이미 ‘교복 결정권’을 준 학교도 있다. 2012년부터 교복으로 후드 티셔츠를 채택한 서울 목동 한가람고등학교가 그 예이다. 학생은 교복과 함께 성장해나간다. 교복이 학생들에게 코르셋이 아니라 날개가 되기 위해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교복사진

찬성

바지를 입어도 단정하고
학생다울 수 있다

이미 여성에게 스커트나 드레스를 입고 근무하라고 요구하는 직장은 없다. 따라서 여학생에게만 치마를 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도 않고, 시대 역행적이다. 또한 치마를 입으면 체육이나 놀이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몸의 활동성을 보장하면 자율 동아리와 체육 교과에 여학생들의 참여가 더욱 적극적으로 변화될 수 있다. 이미 많은 학부모들이 “여학생들에게 치마밖에 선택권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구시대적인 발상이 아직도 학교에 남아 있다는 것이 놀랍다”고 비판한다.

학교는 학생들이 하루 중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이다. 따라서 교복은 학생에게 편해야 하고, 편한 데에는 남녀의 차별이 있을 수 없다. 교실에서 몸의 제약 없이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게 배려하는 것이 교육 현장에서의 중요한 목표임을 생각할 때 여학생들의 활동을 제한하고 여성성을 강요하는 교복 치마에 선택의 자유를 주어야 한다.

바지를 입어도 학생다울 수 있다

• 사회에서 요구하지 않는 여성성을 학교가 강요해서는 안 된다.

• 행동의 제약이 생길 뿐더러 사회적인 고정관념을
만든다.

• 바지든 치마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입을 수 있어야
한다.

반대

교복은 활동이 아닌
면학을 위한 옷이다

학교는 단체생활을 하는 곳이다. 보통 여학생들은 치마를 입는데 불편하다고 자기 혼자 바지 교복을 입는 것은 통일성을 저해한다. 즉, 대다수 여학생이 치마를 선호하는 상황에서 굳이 바지 착용을 허용해 교복의 통일성을 저해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또한 교복은 활동을 위한 옷이 아니다.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통일성을 높이며, 사복을 입을 경우 가정의 경제적 차이에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을 없앨 수 있다. 그리고 강압적·획일적이었던 1970년대의 교복과는 이미 다르다.

학업·면학 분위기는 자세에서 비롯된다. 지나치게 편한 옷은 오히려 수업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이다. 또한 수업 분위기는 학교생활 전체의 분위기로 이어진다. 무엇보다 성역할의 구분이 곧 성차별이라고는 할 수 없다. 교육은 ‘틀린다’가 아니라 ‘다르다’를 가르쳐야 한다. 성의 구분 역시 마찬가지이다.

성역할의 구분이 성차별은 아니다

• 학업·면학 분위기는 자세에서 비롯되는 만큼
단정한 옷차림은 중요하다.

• 이미 과거의 강압적·획일적 교복과는 크게 다르다.

• 단체생활의 특성상 통일성은 유지되어야 한다.


상호명 : (주)시대고시기획, 시대교육 | 대표 : 박영일 | 사업자등록번호 : 105-87-52478 사업자정보확인
통신판매신고 : 제2011-서울마포-0057호 | 원격평생교육/원격학원시설신고: 제2011-8호/제02201500069호
주소 : 서울시 마포구 큰우물로 75(도화동 538) 성지B/D 9F
고객상담/기술지원센터 : 1600-3600 | 팩스 : 02-701-8823 | e-mail : help@sdedu.co.kr
COPYRIGHT © SIDAEGOSI. ALL RIGHT RESERVED

무료상담 예약신청

평일 9시~18시 / 토,공휴일 휴무

무료상담신청 온라인 신청지
관심 분야
세부관심분야
연락처
상담희망일

  • 수집항목 : 연락처
  • 수집목적 : 고객전화상담
  • 보유기간 : 문의 답변 완료 후 180일 이내 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