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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극심한 여름 가뭄과 폭염으로 경기도 내 오존 주의보 발령이 전년도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들어 9월 9일까지 경기도 내에서 오 존주의보는 34일 동안 모두 77차례 발령됐다. 이는 24일 동 안 47차례 발령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횟수는 63.8%(30 차례), 일수는 41.7%(10일) 증가한 것이다. 오존 농도가 기온 과 강우에 많은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2018년 여름 비가 적게 내리고 기온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한국GM의 연구개발 법인 분리 과정에서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의 대응이 부실했다며 질타했다. 국정 감사에서 정무위의 관심사는 단연 한국GM 이슈였다. 바른 미래당 지상욱 의원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서민금융진흥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한국GM 정상화 기본계약서를 체결하고 2개월 뒤에 법인 분할을 추진하는 것은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왔다는 것”이라면서 “(산은 주장대로) 만족할만한 합의 결과가 아니라 (GM으로부 터) 뒤통수를 맞은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안동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봉정사 성보박물관 앞에 능인교(무지 개다리)를 준공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5억원을 들여 자연석을 사용하는 등 전통 방식으로 놓은 이 다리는 길이 13.4ｍ, 폭 3.3ｍ, 높이 4.25ｍ이다. 봉정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인 극락전을 비롯해 국보 2점, 보물 5점, 도지정문화재 5점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6월 30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라는 이름으로 등재를 확정해 봉정사는 우리나라 13번째 세계유산이 됐다.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제4차 동방경제 포럼이 열렸다. 동방경제 포럼은 러시아 정부가 극동지역 개발을 목적으로 투자 유치와 주변국과의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국제회의다. 상대적으로 낙후한 극동·시베리아 지역 개발을 중심 과제로 설정한 푸틴 대통령의 집권 3, 4기 정책 목표를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또한 러-서방 갈등으로 미국과 유럽의 대러 제재가 심해지면서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러시아 정부의 노력이 반영된 행사이다.
올해 3월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내 수원고등법 원·수원고등검찰청 개청을 앞두고 주변 교통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원고법·고검 청사 주차공간이 직원들 차량을 수용하기에도 벅찬 상황에서 청사 주변에 민원인 차량을 수용할 만한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수원고법·고검은 광교신도시 오른쪽 끝자락인 영통구 하동에 나란히 신축돼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관할 지역은 수원, 용인, 화성, 안양, 군포, 안산, 평택, 하남, 양평 등 경기도 내 20개 시·군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