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직업상담사 19-3차 동차합격하게 되어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직업상담사를 공부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 유명한 시대고시책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비전공자인 저에게 너무 생소한 단어들로 가득했고, 독학으로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것 이라 생각되어, 강의를 같이 듣기 시작했습니다

책에서는 보통 실기까지는 약6개월정도 소요된다고 적혀있었고, 만약 그정도로  시간이 충분히 있다면  독학으로 공부해도 될 정도로 비전공자가 공부하기에도 부담은 없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필기가 8월달임에도 불구하고 한달 전부터 공부하기 시작했기때문에 인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의는 개념을 먼저 설명하고나서 과거기출문제를 푸는 순서로 되어있고 개념설명파트에서는 강사들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설명해줍니다. 특히 실기에서는 서술문제이기때문에 단어가아닌 문장을 외워야하는데 이것을 한글자 한글자 전부 외우는 것보다는 키워드위주나, 문장의 앞글자들을 따서 보다 쉽게 외울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부사관으로서 나라를 지키고 있고, 새벽근무도 많기때문에 사실상 다른사람보다도 공부시간이 매우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쉬는날 역시 자녀를 돌봐야하기때문에 평일에는 2~3시간, 주말에는 3~4시간정도밖에 없었고, 직업특성상 비상소집이란게 존재하여 공부를 전혀 못하는 날도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시대고시를 믿고 계속 공부해왔기때문에 결국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보면 필기나 실기 둘다 아슬아슬하게 합격했지만, 매우 적은 시간이었기때문에 고득점은 기대하지도 않았고, 100점이나 60점이나 같은 합격이기때문에 합격을 목표로 달려왔습니다. 인강을 들으면서 처음엔 개념설명을 들어도 100% 이해는  할 수 없지만, 우선 흐름을 파악하고, 과거 기출문제를 여러번 반복했습니다. 반복을 하면서 시험문제가 문제은행형식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실기역시 과거 10년치 기출문제를 풀면서 외우게되면 합격은 문제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매 차시 높은확률로 100점 방지용으로 새로운 문제가 1~2문제 기출되지만(19-3차에는 없었습니다) 틀렸다 가정해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실기당일날 컨디션이 너무 좋지않아서 실수를 많이했지만, 그래도 문제지를 보는 순간 아, 합격이다! 라고 생각하며 풀었습니다. 그리고 실기 인강을 들을때, 환멘토 김대환 강사님께서 실기는 머리가 생각하기 전에 손으로 바로바로 쓸 수 있도록 강의를 듣는 것보다는 직접 쓰셔야 된다고 하셨고, 볼펜도 여러자루 사용하셔야 된다고 말씀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만, 그때 당시에는 그렇게까지 해야하나?라고 생각되었지만, 시험을 쳐보고 나서 보니, 볼펜을 한 다스 이상 사용하였고, A4용지도 100장 이상 사용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정말 시간이 없었고, 비전공자인 제가 동차합격은 사실상 기대도 하지못했는데 이렇게 합격이라는 선물을 제공해주신 시대고시(시대교육)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