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한해 나이가 들어감과 동시에 학습에 대한 의욕 및 자신감이 하락하는 중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 시대 취업은 더 힘들어지고..

그러던 중 직업상담사라는 자격증을 알게 되고 도전하고자 맘을 먹게 되었습니다.

막상 도전을 하려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더군요.

혼자서 하려니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도움 받을 사람도 주위에 없어 고민하던 중,

동영상 강의를 알게 되어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왕 하는거 자격증 획득시 환급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고,

환급을 목표로 동차에 합격하는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처음 목표를 설정할 때는 목표만 있으면 다 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필기 시험일이 다가오니 점점 불안해 지더군요.

불안한 마음에 필기를 치고 시험장을 나오면서 '내가 너무 오만했구나'. '너무 쉽게 생각했구나'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저녁 가채점을 하고는 합격하였다는 사실에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욕심이 생겼죠. '잘하면 실기도 합격하지 않을까?'

다시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면 할수록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내가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나올것이라 생각하며 공부했습니다.

2차 실기시험을 친 후 다시 자신감이 하락하더군요.

일단 시험지의 모든 문항에 답을 하기는 했으니 채점자의 관대함을 기대해야 했습니다.

기나긴 기다림의 시간이 있은 후 결과가 나왔고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합격의 순간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하면 된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세상이 아름답게 느껴지더군요.

지금까지 내가 했던 합격을 위해 했던 노력들을 돌아보니,

동영상을 열심히 보앗던 것만 기억이 납니다.

이동시간, 자투리 시간, 차 안에서 등 어디서건 동영상을 들었습니다. 화면을 볼 수 없을 때는 소리만 이라도 들으며 계속 반복했습니다.

동영상에서 '환멘토'라고 늘 입에 달고 계시던 강사님이 나중에는 너무 친근하게 느껴지더군요.

한번도 본 적은 없지만 너무 익숙해서 길에서 만나면 반갑다고 인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주위에서 어떻게 공부하면 합격하는지 물어보는데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후회하지 않을 만큼 공부하는것, 동영상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최대한 활용하는 것, 많은 문제를 다뤄보는것 그것이 정답이 아닐까요?

이번 자격증 획득으로 인해 다른 자격증에도 도전하려 합니다.

다들 자신감을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