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그간 힘들었더 회사생활로 인해 이직은 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다 지인의 권유로 직업상담사를 알게되었습니다.
평소 사람을 대하는 걸 좋아하고 상대방의 얘기를 귀기울이고 조언해주는 걸 즐겼는데 그런 모습을 보고 잘 맞을것 같다며 권유해 줬어요.
그래서 직업상담사에 관해 알아보니 가장 매력적인 부분은 중장년층도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젊은층보다는 중장년층을 더 선호한다는 말에 끌려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직업상 장점은 알겠지만 문제는 시험은 1,2차 인데다가 무료 과목도 5과목이라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서점을 찾아가서 수험서를 이것저것 찾아보니 예전에 공기업을 준비했던 경험이 있어 시험 난이도는 공기업 시험의 중레벨이겠다는 생각이 들어 처음에는 혼자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또 생각을 해보니 5과목이라는 복병에 법이라는 과목까지 포함되다보니 멘땅에 헤딩하는 것 보단 어차피 시험은 문제뱅크에서 나오는 거니 굳이 사서 고생하는 것보단 좀 쉬운길로 안전하게 가는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집으로 돌아와 인터넷강의를 찾아보았습니다.
인터넷강의도 종류가 많아 어떤걸 택해야하나 엄청 고민했는데 합격시 환급을 해주는 시대에듀 이벤트를 보게 되었고 이 강의라면 동기부여도 될 것 같아 우선 상담신청을 해서 상담을 받아보았습니다.
합격시 100% 환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교재료와 세금을 제외한 금액을 돌려 받을 수 있으니 그래도 이점이 많다고 생각하고 바로 등록했습니다.

(1차시험 준비)
5과목이다 우선 전반적인 흐름과 난이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첫 강의를 수강할 때는 필기 없이 1.2배속으로 1과목부터 5과목까지 훑는 느낌으로 들었습니다.
1,2과목은 학문이 다반사라 듣기에는 재미있었지만 막상 수험공부를 할 때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난이도 중상으로 다가왔습니다.
3과목은 가볍게 볼수 있는 난이도 하였습니다.
4과목은 경제라 수포자인 저에게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대학교제 경제학 들었던 경험과 공기업준비할 때 경제학을 공부했어서 저에게는 난이도 중하였습니다.
5과목은 역시 법이고 용어나 언어자체가 딱딱해서 처음 들었을 때는 난이도 상이라 느꼈습니다.
1.2배속으로 빠르게 듣고 나니 3,4과목에서 고득점을 받고 1,2,5과목에서는 평타를 받아야겠다는 대략적인 플랜을 짜게되었습니다.
1,2,5과목을 초반에 집중적으로 들으며 강의를 2,3회독 하고 암기를 하기로 했고 3,4과목은 1회만 더 강의를 듣고 암기하기로 플랜을 짰습니다.
그래서 1,2,5과목을 2회독 하고 나니 대략적인 아웃라인이 잡혔습니다.
저는 따로 오답노트나 정리본을 마들진 않았는데 그 이유가 시대에듀에서 주는 수험서에 포함된 요약본이 너무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굳이 필기하는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을 것 같아 정리본을 만들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써가며 하는 공부 보다는 입으로 내뱁고 손동작으로 계속 암기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도움이 됐던 것 기출문제였습니다.
아무리 기본서를 보고 암기해도 실제 문제 유형을 알지 못하면 제대로 맞추기 힘들다 보니 기출문제를 집중적으로 풀려고 했구요
1차 시험을 앞두고 마지막 일주일은 기출문제만 무한반복으로 풀었던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어느정도 출제자의 출제 의도도 좀 파악이 되더라구요. 이건 실제 시험장에서 수험서에 없었던 문제까지 맞출 수 있는 유추력을 기룰 수 있었어요.
그래서 실제로 2~3문제는 유추해서 풀었는데 맞췄더라구요.
1차 시험결과 총점 460점 평균 92점으로 1과목 75점, 2과목 95점, 3과목 100점, 4과목 95점, 5과목 95점을 맞았습니다.
시험 전날까지 혹시나 떨어질까봐 불안불안한 마음으로 수험장을 갔는데 막상 시험은 기출문제에서 많이 봤던 것들이 나와서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2차시험 준비)
2차 시험은 1차 시험이 끝나고 나니 긴장이 풀렸는지 너무 하기 싫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시험이 끝나고 3주는 그냥 놀았습니다. 그러다 내가 이짓을 두번은 못하지 할 때 한번에 합격해야지 싶어서 마음을 다잡고 다시 인터넷강의를 열었습니다.
2차준비도 우선 전체적인 분위기 파악을 위해 4과목을 1.2배속을 빠르게 한바퀴 돌았습니다.
역시나 1,2과목가 난이도 상이었고 3과목은 난이도 하, 4과목은 난이도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다행이 1,2과목에서 전체 출제비중에서 60~70% 정도가 나오는 터라 1,2과목을 집중적으로 하고 3,4과목은 주로 출제된 부분 위주로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2차 시험은 1차 시험과 달리 서술형이다 보니 유추해서 푸는건 도저히 불가능이더라구요.
시대에듀 강의가 가장 도움이 됐던 부분이 1차 시험 준비할 때 환멘토님이 늘 강조하는 2차 시험도 같이 준비해야하니 2차 시험에 많이 출제되는 문제들은 암기를 강조했고
암기도 외우기 쉽겠끔 앞단어를 따서 연상하는 방식으로 안내해 준게 도움이 컸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3주를 놀았음에도 1차 공부하면서 암기했던게 기억에 많이 남아서 좀 수월하게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2차는 서술형이라 정확히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보니 메인키워드는 100% 암기하고 서술로 풀어내는 부분은 환멘토님이 짚어주는 키워드 위주로 작문해 나가는 연습을 했습니다.
펜으로 직접 쓰는 건 힘들것 같아 처음부터 노트북 메모장 열어서 기술해 나가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시대에듀 게시판에 들어가면 그간 기출문제 다운받아서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운받은 기출문제들 보면서 실전처럼 서술하는 연습을 계속했습니다.
막상 시험장 가서는 1문제는 전혀 기억이 없는 문제가 나오고 나머지 한문제도 긴가민가하는 문제가 나와서 엄청 불안해하면서 서술해나갔습니다.
다행이 오늘 발표 결과를 보니 83점으로 문안하게 합격을 했습니다.

(전체총평)
총평을 말하자면 평균 60점에 과락 40점만 넘으면 되니 쉽다면 쉬울 수 있지만 허술하게 준비하면 몇문제 차이로 떨어질수 있습니다.
강의 2~3회독 하고 문제집 요약본 위주로 암기를 하고 기출문제 집중적으로 풀면 왠만하면 합격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2차 서술형이라는 큰 함정이 있으니 1차 준비할 때 환멘토가 언급해주는 암기하라는 것들은 반드시 암기하는 것이 2차 준비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들 화이팅 하시고 동차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