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양육하느라 정신없이 살아온 25년의 세월!

열심히 한 덕분으로 아이들을 모두 대학에 입학하고 군복무도 무사히 마치고 이젠 나의 삶에 주인공이 되고자 하여 직업 전선에 뛰어 들었지만..

할것도 없고 할 수 있는 것도 없는 막막한 오십대!

그래도 백세시대라고 하니 앉아 있을 수도 없고 자본주의 사회를 살면서 자신을 무능력한 사람으로 그냥 내버려 둘 수도 없는 노릇이니 참 암담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나 어떻게 남은 인생을 책임져야 하나 그런 고민을 2년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취성패를 통해 직업상담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고 꿈꾸었지만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도 못하고 공부를 해서 자격증 시험을 봐야 한다는 것은 저에겐 그냥 꿈일뿐이였습니다

그렇게 일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50하고도 1살 더이상 이렇게는 안되겠다는 생각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단 시작해보자 한번 아니면 두번 두번아니면 7번은 해보자 생각하고 1차 마지막 원서 접수일에 멀리있는 시험장에 접수를 하고 접수한 응시료가 아까워 그냥 취소해야 하나 어떻게 하지 머릿속이 혼란할 때 강진석 팀장님의 전화를 받았다

35만원 상당의 수업료

환불의 유혹 사기일걸 아니그럴리가 반신 반의 하면서 홈페이지를 들락들락 했습니다

그래 일단은 팀장님의 말씀을 믿고 한번 해 보자 마음먹고 아줌마의 거금 35만원을 결제 했습니다

처음에는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컴퓨터만 켜고 두벚째는 생계를 위한 직장 생활로 시간을 할애 할 수 없는 현실에 다급 하기만 시간은 정해진 대로 흘러  1차 10일전 포기 상태로 팀장님께 문의 했더니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라고 하시는 말씀에 열심히 문제 풀이를 하고 시험장에 갔더니 운좋게도 아는 문제들을 많아 1차 합격

2차를 준비하면서는 문제를 풀어도 지식이 아니니 쓸 수가 없어 이론서 강의에 전념하면서 꼼꼼히 챙겨듣고 이선생님 박선생님 싸운드로 즐기면서 공부한것 같습니다

123을 기억하고 456을 넣는 순간123은 기억속에서 사라지는 것을 경험 하면서 메모지를 이용하여 버스 안에서도 보고 쉬는 시간은 이용하고 화장실 가서도 한번 보고 암턴 상담학 심리학은 열심히 했지만 노동시장론의 한계생산량 구하는 것은 시험에도 나왔지만 지금도 머릿 속에는 있으나 글로 표현하지란 무척 어렵네요 이런 저런 과정을 거쳐 2차 시험날 아침까지도 엄청 헷갈리기 쉬운  공감.. 진실성.. 문제풀이를 듣고 그래 여기까지도 감사하자 라는 맘으로 시험장에 도착하여 시험 시간 내내 시험을 치뤄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집에 돌아야 체점을 해보니 최고점82 최저점69

합격 발표전까지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가  없었고 간곡히 기대했습니다 발표날 9시 전에 컴퓨터를 켜고 합격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화면의 사진을 보내어 아이들에게 합격맞지 맞지 확인을 해 가며 그런데 왜 문자는 안오지.. 불안한 마음에 오후에 문자를 받고 저장했습니다.

분명 어제와 같은 오늘이지만 마음은 풍요롭고 감사는 더 해집니다 먼저 전화 주신 강진석팀장님께 감사드리며 이 합격의 지식이 어디 제 것이겠어요 시대고기기획의 노하우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