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듀
읽지 않은 알림 0
알림 설정을 꺼두셨나요?
다양한 학습 자료와 할인 · 이벤트 혜택을 알 수 있는 알림을 켜보세요.
새로운 알림이 없습니다
최근 1년 내의 알림만 확인할 수 있어요.

소득공제 안내
수험서 최초 향균 99% 안심도서

시대교육그룹은
수험생을 생각합니다

영상보기
아이콘 이슈&시사상식

시대고시기획 전체 메뉴

 
이슈&시사상식
한달 동안의 이슈가 된 시사, 생활상식, 화제의 인물 등을 한눈에 확인하세요

(주) 조서환마케팅그룹 조서환 회장

작성일 :
2015-04-24

감사, 긍정
이 주는 힘,
포기

없다



조서환 회장
(주)조서환마케팅그룹/
(주)프로매치코리아

Q; "운명은 우리의 삶을 결정할 힘이 없다. 같은 운명이라도 태도가 다르면 삶이 바뀌니까, 당신의 태도가 당신의 삶을 결정한다”고 한 강연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의미 입니까?"

A; 저는 8남매 중 다섯째였어요. 돈도 백도 아무것도 없었죠. 공부는 하고 싶은데 돈은 없고 해서, 공짜로 공부하고 취업할 수 있는 사관학교엘 갔죠. 내 꿈은 장군이었습니다. 그러다 육군 소위 시절 수류탄 사고로 오른손을 잃었습니다. 23세였으니 얼마나 창창한 나이였겠습니까. 가혹한 운명이었죠. 사고후 ‘내가 뭘 잘 못했지?’라며 운명 탓만 했어요. 은수저를 입에 물고 나오지 못했을지언정, 건강한 몸이 전 재산이었는데, 팔을 잃으면서 결국 장군의 꿈도 버렸죠.

그러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 겁니다. ‘운명 탓 만하고 있으면 어쩌나? 손 없는 팔에 쇠갈고리를 단 상이군인으로 사는 건 억울해. 왼손과 입은 있잖아. 그렇다면 좋은 선택을 하자. 선한 선택을 하자. 열심히 살아서 성공한 삶을 후진들에게 나중에 귀감이 되게 보여주자’라고 마음을 고쳐먹었어요. 또 당시 환경이 그렇게 몰아갔을 수도 있었죠. 아내(당시 여자친구) 등 주위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슬퍼하는 것이 싫었어요. 팔을 잃었지만 보통 사람보다 더 잘 될 수 있는 어떤 의지 같은 것이 더 강해졌던 겁니다. 환경이야 어 떻든 결국 나의 마음, 나의 태도가 삶을 결정하는 것이죠. 당시 곁을 지켜준 아내가 있기에 가능했던 일이기도 합니다.

Q; ‘어떤 어려움이 와도 포기란 없다’는 강한 의지가 회장님의 삶의 원동력인 셈이네요.

A; 좋게 살 수 있다는 계기가 되는 거죠. 포기하지 않으면 그야말로 기회가 생깁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포기 먼저 합니다. 끝까지 목표를 향해 달려가다 보면 ‘운이 좋아서’ 라는 소리를 듣죠. 그런데 그것도 결국 포기하지 않는 데서 오는 겁니다. 포기는 인생을 황폐화 시킵니다.

Q; 애경산업에 입사하게 된 유명한 일화가 있지요. 우리에게 일깨우는 바가 큰데요.

A; 사고 이후 오른손이 없어 불편하니 손을 안 쓰는 직업을 택하겠다 생각했어요. 총이 아닌, 입으로 먹고 살 아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경희대 영문과에 입학했 고, 취업때가 되자 많은 기업에 원서를 넣었죠. 그런데 장애보다 더 큰 위기는 면접이었어요. 팔 없는 장애인은 꺼려하더라고요. 그러다 애경에 손 다친 것을 숨기고 원서를 넣었어요. 면접에서 장애를 이유로 떨어 졌는데, 억울하더라고요. ‘아니 팔없는 게 죈가? 나라를 위하다 장애를 입은 건데, 이건 아니잖아!’ 그리곤 가던 길을 돌아 면접장에 들어갔죠. 문을 열고는 면접관들에게 “팔이 두개라고 두 손으로 글씨 씁니까? 그리고 머리로 일하지 팔로 일합니까? 나는 열정과 가슴으로 일합니다. 나를 채용하라는 게 아니라 나같은 사람이 오면 공평하게 대해 주십시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더니 뚫어져라 보고 있던 회장님이 ‘지금 이야기를 영어로 해보라’고 하더군요. 순간 당황했어요. 화나서 막 내뱉은 말이었거든요.(웃음) 그렇지만 이내 차분하게 대답했어요. 어떻게 됐겠습니까? 합격했죠. 결국 이 같은 긍정적인 열정이 지금의 나를 만들고 성공의 길로 인도했던 겁니다.

Q; 입사 후 직장생활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을텐데요.

A; 처음에는 공항에 해외 바이어 피케팅이 주 업무였어 요. 처음에는 ‘내가 힘들게 취업해서 뭐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나 마음을 이내 고쳐먹었어 요. 피켓을 들고 있으니 운동이 된다고 생각했죠. 그러면서 외국인 바이어들을 안내했고, 그들이 건넨 명함에 마케팅이란 단어를 처음 접했어요. 우리나라에 는 1980년대 초에는 마케팅에 대한 개념이 없을 때죠. ‘이것이 미래다’ 생각해서 야간 대학원에 진학했어요. 그것이 운명을 바꿨어요. 즉, 태도가 바뀌니 운명이 바뀌었던 겁니다. 성공의 중요 요소가 스펙이 아닌 태도 였다는 것을 그때 알았죠. 35세 때는 이미 동기들보다 5단계는 앞서 갔을 거예요. 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이를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자신의 몫이거든요. 정말 열심히 살았죠.

Q; 마케터로의 성공기도 유명하죠. 2080치약, 쇼를 하라 쇼! 등이 대표적인데요. 잠깐 소개해주신다면.

A; 2080 치약, 하나로샴푸는 애경산업에 있을 때 성공했던 상품들입니다. 특히 당시 안 될 것이라는 세간의 우려를 무릅쓰고 회장님께 12번 만에 허락을 받아 마케 팅을 진행했던 하나로샴푸는 이른바 ‘대박’이 났지요. 설득할 때 ‘망하면 내 사재를 팔아 대겠다. 6개월 뒤에 결판 낼테니 마케팅 비용을 경쟁사의 1/3만 달라’고 했죠. 성공할 수 있다는 동물적 감각이 있었어요. 이 감각과 확신을 누가 대신할 수 있겠어요. 당연히 나만 주장할 수 있는 겁니다. 결국 회장님은 사인하시며 눈에 ‘지독한 놈’이라고 하시는 걸 읽을 수 있었어요. 결과적으로 상품은 성공했고, 개인적으로도 승승장구 할 수 있었죠. 그때부터 헤드헌터 표적이 됐죠. 이후 KTF로 옮겨 ‘쇼’ 런칭으로 사상 최대 매출에 기여해 부사장까지 올랐죠. 2001년도에 5조원이던 매출이 2008년 8조 원을 넘어섰어요.”

Q; TV 출연으로 더욱 유명세를 타셨지요.

A; 2012년 ‘KBS 강연 100도씨’의 1번 타자가 저였어요. “조서환(전문 CEO, 전 KTF 부사장) 사고로 오른손을 잃었지만 왼손 하나로 마케팅계의 전설이 된 마이다스의 손”이 란 제목으로 나갔죠. 공영방송에 출연하니 개인 브랜드 가치가 엄청납디다. 이후 쓴 책이 대박이 났고 이어 기자들의 인터뷰 섭외가 줄을 이었어요. 조선일보에서는 ‘마케팅의 신’이라고 표현하면서 또 이로 인해, 2011년 쓴 <모티베이터>라는 책이 더 유명해졌죠. 강의가 밀려들어왔고, 정신없이 유명세를 탔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상황에서 도 그 순간을 즐기면서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죠. 2,500명이 있는 자리건 30명이 있는 자리건, 강의료가 적건 많건 거절하지 않고 말 그대로 정성을 다했어요. 이것이 다 마케팅인 거죠. 작은 것이 연결되면서 결국 나를 만들더군요. 뭘 하느냐는 중요치 않습니 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거지요.

※ 5월호에서는 인간 조서환의 인생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6월호에서는 마케터 조서환 회장의 마케팅에 대한 흥미진진한 경험담을 전할 예정입니다.

상호명 : (주)시대고시기획, 시대교육 | 대표 : 박영일 | 사업자등록번호 : 105-87-52478 사업자정보확인
통신판매신고 : 제2011-서울마포-0057호 | 원격평생교육/원격학원시설신고: 제2011-8호/제02201500069호
주소 : 서울시 마포구 큰우물로 75(도화동 538) 성지B/D 9F
고객상담/기술지원센터 : 1600-3600 | 팩스 : 02-701-8823 | e-mail : help@sdedu.co.kr
COPYRIGHT © SIDAEGOSI. ALL RIGHT RESERVED

무료상담 예약신청

평일 9시~18시 / 토,공휴일 휴무

무료상담신청 온라인 신청지
관심 분야
세부관심분야
연락처
상담희망일

  • 수집항목 : 연락처
  • 수집목적 : 고객전화상담
  • 보유기간 : 문의 답변 완료 후 180일 이내 파기